이코노믹 레프트, 소셜 리버터리언

Random Thoughts | 2008/11/05 00:57 | 얌전한 칸쵸
이게 현재 내 정치적 성향인가보다.

마침 오늘 자주 가는 까페에서 어느 분이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어떻게 아느냐는 질문과 함께  읽을만한 책을 추천해달라는 글을 써 놓았고,
그에 대해 왠 웃기는 사람들이 보혁갈등을 조장하지 말라느니, 한국적 현실을 직시해야한다느니 하는 한심한 댓글들을 달아놓은 걸 본 후였다.

그러다 미남 형님의 미니홈피를 들렀더니
정치적 성향 테스트와 함께 약간의 감상을 써놓으셨더라.

http://www.politicalcompass.org/test


그래서 나도 해 보았다.
해석을 잘못해서 엉뚱한 답을 했을까봐 스스로 약간 미심쩍긴 하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저렇게 좌빨이었다니 ㅋㅋㅋㅋ 마음에 드는 결과이긴 한데...
근데 유명인들의 성향을 찍어놓은 걸 보면 더욱 의구심이 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 기준으로는 자리를 잘못 잡고 계신 분들이 많으시네;;
나랑 비슷한 성향이 왠 달라이 라마 -_-;;;;;;;;
게다가 지도자들은 대부분 나와 반대편에... 역시 난 지도자감은 아니로군 ㅠ.ㅠ


한국에선 보수 - 진보 논쟁이 왜곡되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인 예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파동에서 나타난 갈등양상이다. 만일 서구 사회에서 이런 논쟁이 일어났다면, 사회 안정과 국민의 건강권, 국가주의를 강조하는 보수세력이 앞장서서 미국산 쇠고기의 안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였을 것이고 반대로 진보세력에서는 상상력을 발휘하여 육식을 하는 현재 사람들의 생활방식 자체에 대한 문제제기나 환경운동과의 연계, 국가주의의 확산에 대한 우려 등이 나타났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물론 우리나라의 진보세력들이 광우병 파동 당시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그저 보수세력을 욕하고, 푸념만을 하고 끝낸다는 것이 오히려 더 큰 한계성을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

여기저기서 상식,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외치지만 우리나라의 상식은 저 십자표지의 가운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십자표지로 나눠진 4방향 중 그 한 부분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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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남 2008/11/06 01:41

    나는 개인적으로 좌파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결과가 좀 이상하게 나와서, 놀랬더랬다. 좌파 말만들어도 부담스럽잖아.

    김규항 아저씨 말로는 우파는 자신의 양심을 건사하는 일만으로 건전할 수 있지만 좌파는 다른 이의 양심까지 지내내야 건절할 수 있다는데...

    그래서 어느 시대나 좌파로 살 수 있는 인간적 소양을 가진 사람은 아주 적다고 하더라.

    내 양심하나도 제대로 간수하기 어려운 이 세상에 좌파 지수가 나와서 정말 놀랬더랬아. --+
    나는 변태 짝퉁 좌파인듯. 김규항 아저씨 정도가 B급이라면.

    @ 정작 중요한건, 주말에 보는거다. 조문주가 또 꾸리하게 시간 여러번 옮기게 만드네. 이번주 토요일에 보자꾸나. ㅎ

  2. 다정한 선인장 2008/11/06 21:04

    Economic Left/Right: -5.38
    Social Libertarian/Authoritarian: -2.62

    나의 수치는 왜 이런걸까?
    나는 Social Libertarian/Authoritarian이 + 로 한 5 정도는 나올 줄 알았는데..

  3. 제리 2008/11/07 12:43

    나도 해보려고 했는데 링크가 깨져. 다시 올려줘

  4. prometheus 2008/11/08 14:54

    미남/ 있다가 뵙겠습니다 ^-^;
    다정/ 본문에 언급한대로 우리나라의 진보-보수에 대한 왜곡된 인식탓이 아닐까...
    제리/ 연결 되는데... 멍충이-_- 그리고 내가 제리야!!!! 넌 톰! 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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