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불꽃질주

The Taste of Others/It's a daily event. | 2006/05/20 22:07 | 얌전한 칸쵸

양신!

위풍당당! 양준혁!

한국야구사상 최고의 타자! 타격의 달인! 작년까지 13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19의 안타제조기.

그러나 그에게도 '위풍당당'이란 수식어에 걸맞지 않은 한 가지가 있으니 바로 그의 뜀박질이다. 직접 본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그는 그 커다란 체구에 걸맞게(-_-) 달리는 동작도 정말 크다. 온 팔을 다 내 휘저으면서 다리는 어기적어기적하면서 나아간다.
그런데도 신기한 건, 그 큰 동작으로도 상당히 빠르다는 것이다. 요즘은 나이가 들면서 뜀박질도 예전만 못하지만 그래도 그는 슬러거치고는 상당히 빠른 편이며, 젊은 시절엔 호타준족의 대명사였다는 건 공지의 사실.
하지만, 그의 뜀박질엔 더 중요한 무언가가 있으니. 그의 달리기는 항상 팬에게 감동을 선사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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