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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6/05/29 얌전한 칸쵸 후보자들

선거 後

Random Thoughts | 2006/06/01 22:02 | 얌전한 칸쵸
#1.

어제까지는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었으나, 하루 지나고 나니 그럭저럭 봐줄만은 하다. 개인적으로 선거얘기를 간략하게나마 정리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제 쓰려다가 때려치웠던 것을 다시 끄적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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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en 2006/06/01 22:35

    쓰신 글 잘 읽었습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너무 많네요.

  2. hwoarang 2006/06/01 23:00

    지난번 총선 이후로 실용파의 득세로... 정체성이 사라져버렸죠... 열린우리당의 실패는 그때부터 예견이 된거라 생각이 됩니다.. 잘 읽었습니다.. ^^

  3. cool98 2006/06/01 23:22

    '실용주의의 몰락' 어제 내 친구가 한 말이랑 똑같구먼... 밥그릇 차고 깽판 낸 열린우리당... 개혁성이 실용주의로 변신하면서 지지세력 다 잃고... 저거가 저거 밥그릇 만드는 거지 뭐... 자유주의고 개혁적 보수고 다 물건너 갔구먼...할말이 없소이다... 이제 한나라당 세상이 오는건가... 일본꼴 나겠구먼...

  4. 개울 2006/06/02 01:44

    "좌파 신자유주의"라는 불분명한 정체성을 누가 지지하겠어. 네 말대로 아는 사람에게도 나쁜 놈, 모르는 사람에게도 나쁜 놈이지. 하지만 노무현에 대한 내 생각은 너와는 좀 다른 것이, 결국 노무현이 그런 괴상한 정체성을 택한 거 아닌가? 그리고 어떤 일이든 최고 책임자는 있는 거잖아. 네 말대로 모든 원흉을 노무현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은 잘못된 일이지만, 가장 위에 있는 사람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 분명 있기는 하니까... (갑자기 "왜 황우석한테만 책임을 물어?" 하던 사람들이 생각나서;;)
    한나라가 싹쓸이 한 것이 못 봐줄 일이긴 하지만 열린우리한테도 참 많이 실망해서. 저 당은 대체 뭘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단 말씀이지. 어쨌든 이대로 계속 가면 다음 대통령이 한나라에서 나오는 절대악의 상태가 우려되니 어쩌면 좋수.

  5. 새벽바람 2006/06/02 07:39

    //zen 감사합니다^^ //hwoarang 감사합니다^^ //cool98 실용주의가 말아먹었지만 수도권에서조차 한나라당이 60~70%를 득표하는 것은 참 당혹스러워요. 개혁을 열망하던 국민이 반개혁을 택했다는 건 더 설명이 안되니;; //개울 내가 아직도 좀 노빠라서ㅋ 요즘엔 나도 노통에게 불만이 증폭되고 있긴한데, 아.. 좋아하던 사람이 망가진 걸 인정하고 싶지 않다고 해야하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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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들

Photo Essay | 2006/05/29 07:01 | 얌전한 칸쵸




내가 이번에 투표하는 선거구의 모든 후보자 수는 24명.
그 중 여성 후보자 수는 5명.
집권여당의 서울시장 후보까지도 여성이라니, 당연하단 듯 지나치고 있었지만 몇 년전만 하더라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한국 사회도 많이 발전하였구나... 그와 동시에 20%를 조금 넘는 수준이란 건 아직도 갈 길은 멀다는 걸 뜻한다.

요즘 읽고 있는 책은 동성애자(트렌스젠더)가 주인공인데, 또다른 주인공에게 이런 이야기를 한다.
"세상을 너희(남성)들이 지배하지 않았더라면, 세상이 이렇지는 않았을거야."

맞는 말이다. 하긴, 남자들이 그 따위가 아니었다면 세상을 이런 식으로 지배할 수 없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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